완벽한 사과는 없다 - 김혜진- 청소년 문학 소설 리뷰 ▶ 줄거리 / 책 소개 학교폭력 그 이후의 이야기...상처에는 유효기간이 없기에 계속되는 일상을살아나가야 하는 청소년들에 주목한 소설 어느 날 언덕에서 보드를 타던 학생이 죽는 사건이 벌어지고, 지민의 단짝이었던지호가 그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다.어린 시절 그랬던 것처럼 지호의 양심이 되어 진실을 찾아 나선 지민은우연한 ‘오해’로 두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학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다온과 지호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던 리하와의관계 속에서 과연 지민은 진실과 마주하고,양심의 목소리를 따라갈 수 있을까?소설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과연 ‘피해자다움’이란 무엇인지,가해자와 피해자가 아닌 제3자는 ‘어디까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라는화두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