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 책 리뷰 ] '완벽한 사과는 없다' 책 줄거리 / 리뷰 - 청소년 문학 소설

soranim 2024. 11. 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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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사과는 없다  -  김혜진

- 청소년 문학 소설 리뷰

 

 

 


▶ 줄거리 / 책 소개

 

학교폭력 그 이후의 이야기...

상처에는 유효기간이 없기에 계속되는 일상을

살아나가야 하는 청소년들에 주목한 소설

 

 

어느 날 언덕에서 보드를 타던 학생이 죽는 사건이 벌어지고, 지민의 단짝이었던

지호가 그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다.
어린 시절 그랬던 것처럼 지호의 양심이 되어 진실을 찾아 나선 지민은

우연한 ‘오해’로 두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학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다온과 지호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던 리하와의

관계 속에서 과연 지민은 진실과 마주하고,

양심의 목소리를 따라갈 수 있을까?
소설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과연 ‘피해자다움’이란 무엇인지,

가해자와 피해자가 아닌 제3자는 ‘어디까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라는

화두를 던진다.

제목처럼 ‘완벽한 사과는 없다’면 우리는 왜 사과를 해야 하는 걸까?

소설이 던지는 질문들은 그럼에도 계속되는 오늘을 살아나가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 감상평

 

이 이야기는 친구 관계와 도덕적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독자로 하여금

깊은 고민과 성찰을 이끌어낸다.

주인공 지민은 과거에 가해자의 친구였다는 사실에 대한 비밀로인해

새로운 친구들 사이에서의 갈등을 겪는다.

특히, 학교 폭력 사건의 가해자였던 지호와 피해자인 리하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지민이 이 둘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현실적이면서도

감정적으로 복잡하게 다가온다.

특히, 리하와 다온과의 만남을 통해 지민이 느끼는 도덕적 딜레마는 독자에게

"무엇이 옳은 행동일까", "완벽한 사과는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성찰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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